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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심포지엄 개최
2024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심포지엄 개최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4.05.0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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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심포지엄 개최
▲ 2024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심포지엄 개최 ⓒ뉴스라인제주

한국야생동물구조센터협의회(협의회장 윤영민 제주대 교수)는 지난 26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해양경찰청 방제기획과, 야생동물특성화대학원(전북대, 충북대, 제주대), 제주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와 함께 해양 기름오염으로 구조되는 야생조류의 현황과 대책, 기후변화 관련 진드기 매개에 의한 전염성 질병 현황과 관리, 그리고 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 외래 야생동물 관리에 대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장진호 박사(수의사)는 센터 개소 이후 해양 기름오염으로 구조된 증례를 정리 발표하면서 해양기름오염의 심각성과 구조되는 야생조류들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해서 발표했다. 해양경찰청 방제기획과 하순봉 주무관은 국내외 발생했던 해양오염 사례와 해양오염 피해 야생동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서 전국 센터협의회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재익 전북대 교수(전북 야생동물구조센터장)는 야생동물 구조과정에서 부착된 진드기에 의한 매개 전염성 질병 현황과 관리대책, 그리고 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의 연구를 위한 협조체계에 대해서 발표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서 토의했다.

지난 3월에는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와 국립생태원은 전시동물 보호법 개정에 따라 유기 및 방치 외래동물 발생에 따른 보호시설 도입과 관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앞으로 각 해당 지역에서 유기되어 문제 될 수 있는 외래야생동물에 대한 대책 토의도 진행됐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 환경정책과장은 “국제교역 규모 세계 8위인 우리나라는 사고 위험이 높은 나라인 만큼 해양 기름오염과 같은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고, 기후 온난화에 따른 질병 양상의 변화하는 시기에 진드기매개체전염성 질병과 대응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은 시기적절하다고 밝히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의 그동안의 노력과 앞으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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